[날씨] 춥지만 공기 깨끗…해안 낮까지 강풍 주의<br /><br />오늘 아침, 바람이 부쩍 차가워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보다 많게는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는데요.<br /><br />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.6도, 파주 영하 8.6도 등을 보였고요.<br /><br />찬바람에 체감온도는 2도가량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먼지와 추위를 맞바꾸면서 공기질은 다시 깨끗해졌습니다.<br /><br />찬바람이 먼지를 모두 밀어내 오늘 미세먼지농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요.<br /><br />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.<br /><br />일요일 낮에는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밤이면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, 비 그친 뒤에는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옵니다.<br /><br />12월 31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가까이로 곤두박질치면서 세밑한파가 찾아오겠고요.<br /><br />새해 아침에도 영하 7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, 낮까지 호남서해안과 영남해안,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낮 기온은 서울 2도, 대전 5도, 광주 6도선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